日정부, 홍콩서 세 번째 오염수 방류 설명회…"홍콩은 중요한 수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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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홍콩 현지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후쿠시마(福島) 제 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세 번째 설명회를 실시했다.
27일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홍콩 주재 일본 총영사관은 전날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오염수 해양방류계획에 대한 세 번째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콩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홍콩은 해양 방류가 시작되면 일본 후쿠시마, 미야기(宮城) 등 10개 지역 수산물 수입을 금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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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총영사 "설명회 거듭해 불안 제거 중요" 강조
일본 정부가 홍콩 현지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후쿠시마(福島) 제 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세 번째 설명회를 실시했다.
홍콩에서 일본산 수산물을 비롯해 채소류의 통관이 지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지 하루 만이다.
27일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홍콩 주재 일본 총영사관은 전날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오염수 해양방류계획에 대한 세 번째 기자회견을 열었다.
설명회에는 홍콩 언론 30여개사가 참석했다. 일본 경제산업성, 농림수산성 담당자도 온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일본측은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국제 기준 이하의 농도로 희석해 방류하는 계획이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부합하다"고 결론 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오염수 해양 방류에 다른 영향은 전혀 없는가 등의 질문을 던졌다.
일본 경제산업성 담당자는 'IAEA도 사람, 환경에 대한 영향은 무시할 수 있는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일본이 농림수산물을 세계에서 첫 번째로 많이 수출하는 곳은 중국이며 바로 그 다음은 홍콩이다.
홍콩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홍콩은 해양 방류가 시작되면 일본 후쿠시마, 미야기(宮城) 등 10개 지역 수산물 수입을 금지할 방침이다.
오카다 겐이치(岡田健一) 홍콩 총영사는 "홍콩은 일본에게 있어서 매우 큰 수산물·농산품 수출 시장이다. 설명회를 거듭해 불안감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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