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에 박힌 호텔 거부…세상에 없는 아난티 세계관 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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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박힌 호텔에서 벗어나 낯설고 자유로운 여행의 매력을 담은 공간으로 모든 면에서 정성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빌라쥬 드 아난티'는 아난티 세계관 그 자체죠."
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지난 26일 부산 기장군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바다와 숲, 도시와 전원,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마을 조성에 아난티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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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쥬 드 아난티, 17년 운영 역량 집약체
흙 200만t 쌓아 대지 높여 바다·숲 한눈에 조망
아난티, 호텔 업계 최초 올해 매출 1조 돌파 예상
4세대 호텔 제주·청평 비롯 해외 진출 시동
[부산=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틀에 박힌 호텔에서 벗어나 낯설고 자유로운 여행의 매력을 담은 공간으로 모든 면에서 정성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빌라쥬 드 아난티’는 아난티 세계관 그 자체죠.”
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지난 26일 부산 기장군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바다와 숲, 도시와 전원,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마을 조성에 아난티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숙박 시설은 회원제로 운영하는 펜트하우스(278실)와 비회원도 이용 가능한 호텔(114실)로 이뤄졌다.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 갤러리, 아난티 자체 편집숍이 들어간 복합문화공간 ‘엘.피. 크리스탈’과 천연 온천수가 흐르는 5개 수영장, 11개 야외 광장이 있다. 마을 안에서 휴양과 오락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이 대표는 “과거 오일장(5일장)처럼 사람들이 즐겁고 자유롭게 모일 수 있는 공간을 꿈꿨다”며 “투숙객이든 회원이든 관계없이 일반 호텔보다 훨씬 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호텔 사업은 서비스업이기도 하지만 일면에서는 투자비 회수가 불가능한 장치산업이기도 하다”며 “지속적으로 매력적인 환경, 공간을 구축하는 것은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아난티는 지난 2006년 남해에 국내 최초로 회원제 리조트 설립 후 가평·부산에서 회원 중심 고급 리조트를 운영하며 호텔 사업을 키워왔다. 여기에 비회원도 이용 가능한 강남, 힐튼부산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난해 매출은 32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빌라쥬 드 아난티 분양 선수금이 매출로 전환되면서 호텔 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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