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2016년말 상장 이후 영업이익 첫 흑자 달성

넵튠 기업이미지(CI) [넵튠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넵튠의 영업이익이 2016년 상장 이후 첫 흑자를 달성했다.

넵튠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3억7천800만원, 1억5천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2분기(61억8천900만원) 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회사가 2016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넵튠은 "영업이익 흑자는 사업 영역에 새로 추가된 광고 사업과 모바일게임 '무한의 계단', 자회사인 플레이하드의 '우르르 용병단'과 트리플라의 '고양이 스낵바'가 거둔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최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자회사의 게임 '이터널 리턴'의 실적까지 추가 반영될 것"이라며 "유명 웹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도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라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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