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려도 이렇게 안 풀리나…’삼재’ 겹친 맨유 ‘유망주 부상+공격수 영입 난항+프리시즌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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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도 안 했는데 안 풀려도 너무 안 풀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을 대비한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마이누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이번 프리 시즌동안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시즌 시작하기도 전에 맨유를 괴롭히는 악재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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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시즌 시작도 안 했는데 안 풀려도 너무 안 풀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을 대비한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결과가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주목해야 할 것은 경기력이었다. 지난 시즌 맨유는 명가 재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이번 레알전에서 다소 답답한 경기력이었다.
새로운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중심으로 한 후방 빌드업은 준수했다. 그러나 높은 위치에서 공격 작업 시 매끄럽게 전개가 되지 않았다. 래시포드를 제외한다면 상대에게 위협이 될 만한 공격수가 없었다.
공격뿐만 아니라 실점도 아쉬웠다. 전반 5분 주드 벨링엄에게 칩슛으로 실점했고, 후반 43분엔 호셀루에게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을 허용했다.
악재가 있었다. ‘맨유 최고의 기대주’ 코비 마이누가 부상당했다. 전반 1분 카세미루가 호드리구를 막는 과정에서 태클했고, 호드리구가 중심을 잃으며 마이누를 덮쳤다. 마이누는 발을 잡으며 고통스러워했고 교체됐다.
경기 ESPN의 롭 도슨 기자가 공개한 사진엔 마이누가 목발을 짚고 보조기를 차고 있었다. 당장은 알 수 없지만 혼자 걸어 나갈 수 없을 정도로 다친 건 확실하다.
마이누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이번 프리 시즌동안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아스널과 친선 경기에선 1,700억의 몸값을 자랑하는 라이스를 상대로 압도하는 활약을 펼쳤다. 맨유는 다음 시즌 미드필드진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선수인 만큼 부상이 조심스럽다.
한편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 애초에 해리 케인을 노렸지만 현재는 불가능에 가깝다. 현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라스무스 회이룬을 비롯해 콜로 무아니, 모하메드 쿠두스 등에 관심을 가졌다.
상황이 긍정적이진 않다. 해당 선수들의 소속 팀이 원하는 이적료와 맨유가 제시한 이적료 사이 간극이 있다. 시즌 시작하기도 전에 맨유를 괴롭히는 악재가 너무 많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롭 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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