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내달 1일 창단 20주년 기념 '스무살의 맥주 축제' 개최

금윤호 기자 2023. 7. 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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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20주년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

인천은 오는 8월 1일(화) 인천 시민과 팬들을 위한 창단 20주년 기념 '스무 살의 맥주 축제'를 열고 홍콩팀 리만FC와 연습 경기를 진행한다.

구단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홍콩팀 리만FC와의 연습경기도 마련됐다.

J리그 비셀 고베에서 인천으로 복귀한 무고사는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번 연습경기 출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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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 유나이티드 구단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20주년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

인천은 오는 8월 1일(화) 인천 시민과 팬들을 위한 창단 20주년 기념 '스무 살의 맥주 축제'를 열고 홍콩팀 리만FC와 연습 경기를 진행한다.

인천은 지난 2003년 8월 1일 4만 7천여 명의 시민과 기업이 주주로 참여해 창단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특별 이벤트가 기획됐다.

당일 북측광장에서는 푸드트럭과 카페테리아가 운영되며, 버스킹 공연, 맥주 축제가 진행된다. 맥주는 북측광장 부스에서 판매된다. 이날 경기장 그라운드에서는 창단 20주년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되며, 선수단 친필 사인볼이 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각 입장 게이트에서는 최근 폭우 피해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모금 행사가 진행된다.

구단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홍콩팀 리만FC와의 연습경기도 마련됐다. 이번 연습경기는 인천 시민과 팬이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리만은 홍콩 프리미어리그에서 현재 14승 2무 2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리만은 인천의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BC레인저스와 같은 리그에 속해 창단 첫 아시아 무대에 나서는 스파링 상대로 적격이다. 인천은 8월 22일(화) 홈에서 BC레인저스(홍콩)-하이퐁FC(베트남) 승자와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편 이번 연습경기에서는 돌아온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를 피치 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특별하다. J리그 비셀 고베에서 인천으로 복귀한 무고사는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번 연습경기 출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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