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퍼스트 도그' 상습 입질…"사람 최소 10번 물어"

김누리 2023. 7. 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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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퍼스트 도그'(대통령 반려견) 커맨더가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소속 경호원을 또 물어 추가 훈련을 받게 됐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CNN에 "백악관의 빡빡한 환경 때문에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몰릴 수 있다"면서 "대통령 부부가 반려견을 훈련하고 통제하기 위한 방안을 놓고 직원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훈련을 받고 백악관에 복귀했지만 또 다시 사고를 일으켜 결국 바이든 대통령 사저로 보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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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반려견 입질 사고 처음 아냐
2021년에도 셰퍼드 '메이저', 보안요원 물어 백악관 떠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퍼스트 도그 커맨더/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퍼스트 도그'(대통령 반려견) 커맨더가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소속 경호원을 또 물어 추가 훈련을 받게 됐습니다.

현지시간 그제(25일) AP 등은 저먼셰퍼드인 '커맨더'가 최소 10차례 SS 직원들을 물었고 병원에 간 직원도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CNN은' 쥬디셜 워치'가 정보공개청구법을 통해 확보한 문건을 인용해 어느 날 이 개가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있다 갑자기 비밀경호원에게 달려들었고 바이든 여사는 이 개를 통제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경호원은 "이 개가 경호원이나 직원을 공격하거나 물어뜯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전했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CNN에 "백악관의 빡빡한 환경 때문에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몰릴 수 있다"면서 "대통령 부부가 반려견을 훈련하고 통제하기 위한 방안을 놓고 직원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커맨더/사진=연합뉴스


커맨더는 수컷으로 2021년 9월에 태어났으며 2021년 12월쯤 백악관에 들어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반려견이 무는 사고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21년에는 또 다른 저먼셰퍼드 '메이저'가 백악관 보안요원을 물어 백악관을 떠났습니다.

이후 훈련을 받고 백악관에 복귀했지만 또 다시 사고를 일으켜 결국 바이든 대통령 사저로 보내졌습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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