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하나 해치고 싶다"…112 신고한 50대 현행범 체포

송인호 기자 2023. 7. 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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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를 구입한 뒤 "누구 하나 해치고 싶다"고 스스로 112에 신고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제(25일) 낮 12시 40분쯤 "망치를 들고 있다. 누구 하나 죽이고 싶다"는 신고가 112상황실로 들어왔습니다.

신고한 사람은 50대 남성 A 씨로 차량 수리 문제로 울산의 한 정비업체 측과 전화로 다툰 후 인근 철물점에서 망치를 구입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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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를 구입한 뒤 "누구 하나 해치고 싶다"고 스스로 112에 신고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제(25일) 낮 12시 40분쯤 "망치를 들고 있다. 누구 하나 죽이고 싶다"는 신고가 112상황실로 들어왔습니다.

신고한 사람은 50대 남성 A 씨로 차량 수리 문제로 울산의 한 정비업체 측과 전화로 다툰 후 인근 철물점에서 망치를 구입한 상태였습니다.

A 씨는 경찰에 신고한 후 택시를 타고 해당 정비업체로 찾아갔고, 망치로 출입 통제기와 고객 대기실 유리문을 내리쳐 파손했습니다.

A 씨는 이후에도 정비업체 직원들과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남구에서 신고한 후 북구 지역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해당 정비업소에서 대치 중인 A 씨를 발견해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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