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전북도의원 "만화·웹툰 관련 콘텐츠 산업 육성해야"

김동규 기자 2023. 7. 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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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의 문화생활 저변 확대와 만화·웹툰 관련 콘텐츠 산업을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수진 의원은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만화·웹툰 산업을 진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만화·웹툰산업이 활성화돼 문화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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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 발의 ‘만화·웹툰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이수진 전북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만화ㆍ웹툰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제40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023.7.27/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민의 문화생활 저변 확대와 만화·웹툰 관련 콘텐츠 산업을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전북도의회는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만화·웹툰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제40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만화와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영화, 게임 등이 확대되면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진흥할 제도적 기반이 부족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웹툰은 미생, 이태원클라스 등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웹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2021년 웹툰산업 매출액은 약 1조56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6%나 급증할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이 의원은 조례 제정에 앞서 지난 5월 웹툰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의견도 수렴했다.

조례에는 만화·웹툰산업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5년마다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도 수립하게 했다.

또 만화·웹툰산업 실태조사, 공모전·전시회·토론회 등을 개최해 전문인력 양성, 만화·웹툰 창작 및 제작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수진 의원은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만화·웹툰 산업을 진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만화·웹툰산업이 활성화돼 문화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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