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상반기 영업익 638억원…전년비 5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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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는 하나증권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638억원으로 전년(1405억원) 대비 54.8%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일반영업이익)은 4318억원으로 전년(4195억원) 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매매평가이익은 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충당금 전입액은 1051억원으로 전년(38억원) 대비 크게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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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증권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638억원으로 전년(1405억원) 대비 54.8%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일반영업이익)은 4318억원으로 전년(4195억원) 대비 2.9% 증가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각각 1221억원, 17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이자이익은 28.9%, 수수료이익은 28.4% 줄었다. 반면 매매평가이익은 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46억원으로 전년(1391억원)보다 75.1% 감소했다.
충당금 등 전입액이 급증하면서 실적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충당금 전입액은 1051억원으로 전년(38억원) 대비 크게 급증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올 2분기 기업금융(IB) 자산 등과 관련해 충당금이 증가했다”며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신상품 출시로 손님 기반을 확대하고, 영업 체질 개선을 통해 시장안정화에 따른 수익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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