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도로 막은 '고장 5t 트럭' 맨손으로 밀어낸 시민영웅들

2023. 7. 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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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의 한 도로에서 고장 나 차선을 막고 있는 트럭을 시민과 경찰이 합심해 맨손으로 옮겨 사고를 예방한 사연이 알려졌다.

2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께 대덕구의 한 6차선 도로에서 유턴하던 5t 트럭이 기어 고장으로 멈춰 전체 6차선 중 3차선을 가로막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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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유튜브]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대전 대덕구의 한 도로에서 고장 나 차선을 막고 있는 트럭을 시민과 경찰이 합심해 맨손으로 옮겨 사고를 예방한 사연이 알려졌다.

2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께 대덕구의 한 6차선 도로에서 유턴하던 5t 트럭이 기어 고장으로 멈춰 전체 6차선 중 3차선을 가로막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경찰청 유튜브]

대전경찰청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한쪽 방향 차선을 모두 막은 트럭 때문에 차량들이 모두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선으로 역주행해야 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경찰은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한 경찰관이 차량 서행 및 통행방향을 유도하는 역할을 했다.

이윽고 지나가던 시민들과 경찰이 트럭 주위로 모여 합심해 트럭을 밀었고 모두 힘을 합친 덕분에 무거운 트럭이 서서히 밀려 갓길에 댈 수 있었다.

[대전경찰청 유튜브]

경찰은 “시민·경찰이 하나가 되어 고장난 5t 트럭을 갓길로 완전히 이동조치 했다”며 “내 일처럼 도와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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