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광고 사업 추가·신작 흥행"

매출 1년새 391% 급증…광고 사업 새롭게 추가
‘우르르용병단’, ‘무한의계단’, ‘고양이스낵바’ 3종 모바일 게임 선전

넵튠 CI(사진=넵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넵튠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03억원, 영업이익 1억5200만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1% 급증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올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넵튠의 사업 영역에 새롭게 추가된 광고 사업과 모바일게임 ‘무한의계단’과 자회사 플레이하드의 '우르르용병단', 트리플라의 '고양이스낵바'가 거둔 성과가 반영됐다. 넵튠의 2분기 광고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2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출시된 모바일 게임 '고양이스낵바'는 특유의 힐링 감성과 재미로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3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회를 돌파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80%에 달한다.

지난 3월 출시한 '우르르 용병단'도 누적 다운로드 350만회를 넘어서며 순항 중이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전체 매출 중 60%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또 다른 게임 무한의계단은 앱 통계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 기준 2023년 6월 ‘월간 활성 이용자수' 순위 7위에 올랐다.

넵튠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얼마 전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자회사 게임 '이터널리턴'의 실적까지 추가 반영되고, 유명 웹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도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