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강원도의원 "수난사고, 안전대책 강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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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수난사고 10건 중 7건이 여름철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돼 피서철 수난사고 예방대책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박 위원장은 "2022년 수난사고 구조건수가 978건으로 2021년에 비해 168%가 급증하고 있다. 올여름 기상예측에 따르면 엘니뇨현상이 2023년 다시 발생해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 2016년보다 더 무더울 것이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본격적으로 벗어나는 시점과 맞물려 강과 해변을 찾는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선제적 안전대책 수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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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 관계기관에 "피서철 안전대책 강화" 당부
도 소방본부, 시민수상구조대 본격 운영 등 대책 마련
강원도 수난사고 10건 중 7건이 여름철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돼 피서철 수난사고 예방대책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7일 박기영 강원도의회 안전건설위원장(춘천3)이 강원도 소방본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강원도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구조건수는 총 2371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8월 발생 사고가 961건으로 전체의 40%로 가장 많았고 7월 391건, 9월 289건 등 전체 수난사고의 70%정도가 여름철에 집중됐다.
박 위원장은 "2022년 수난사고 구조건수가 978건으로 2021년에 비해 168%가 급증하고 있다. 올여름 기상예측에 따르면 엘니뇨현상이 2023년 다시 발생해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 2016년보다 더 무더울 것이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본격적으로 벗어나는 시점과 맞물려 강과 해변을 찾는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선제적 안전대책 수행을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소방본부 차원의 안전 대책과 함께 경포 해수욕장, 하천, 강 등지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다음 달 말까지 운영해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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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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