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 분양
HL디앤아이한라㈜는 전북 군산시 지곡동 332-1번지 일원에 건설하는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162세대 110㎡ A타입 24세대 110㎡ T타입 105세대 등 총 291세대 규모다.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 은파호수공원 일대 조성될 아파트 가운데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초등학교 취학자녀를 둔 30~40대 학부모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다.
단지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밀집돼 있다. 군산의료원, 롯데마트, CGV, 군산예술의전당 등이 반경 1.5km 이내에 있다. 또 인접한 수송·미장지구와 나운동의 중심상권 및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단지는 쾌적한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세대를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이상 중대형으로 구성했다. 아파트 실내 대부분은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특히 110㎡ T타입은 3면 발코니 특화설계를 적용하여 호수조망 및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도 채광과 호수조망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곡동 일대는 최근 광역교통 인프라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수혜를 입고 있다. 새만금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동서도로에 이어 지난해 말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가 개통되면서 국도 21호선과 새만금 동서도로가 연결됐다. 남북도로 2단계도 이달 26일 개통되면서 십자형 간선도로가 완성됐다. 내년에는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준공도 예정돼 있다.
군산 내 주요 업무지역으로 출퇴근하기에도 편리하다. 사업지 주변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등 200여개 기업들이 입주해있는 군산국가산업단지와 629개 기업이 입주한 군산2국가산업단지가 있다.
또 CJ제일제당 군산공장 등 67개 기업이 입주한 군산일반산업단지도 자리하고 있다. 새만금산단 6공구에는 10여 개의 자동차 배터리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총 1조2189억 투자 및 1225명 고용도 계획돼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지난 20일 새만금은 ‘국가첨단전략산업 2차전지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지에서 3.7km에 떨어진 사정동에 종합의료시설인 ‘군산 전북대병원’도 건설된다.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으로 1989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600명의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은파호수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는 주식회사 디앤아이가 교보자산신탁에 위탁하고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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