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 열띤 독서토론, 경북교육청 인문학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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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27일 가톨릭상지대 두봉관에서 제4회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아카데미는 자신의 삶과 사회를 성찰하고 세상을 넓게 보며 인간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은 김 작가의 '회색인간'을 주제 도서로 선정해 미리 책을 읽고 사전 토의를 거쳐 참석해 강연의 참여와 이해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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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27일 가톨릭상지대 두봉관에서 제4회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아카데미는 자신의 삶과 사회를 성찰하고 세상을 넓게 보며 인간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내는 상상과 독서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중·고등학생 동아리와 지도교사 18팀, 91명이 참가했다.
오전에 진행된 강연에서 김동식 작가는 '글쓰기로 바뀐 인생'이란 주제로 작품 '회색인간'을 쓰면서 작가가 되고 나서 변한 삶의 이야기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은 김 작가의 '회색인간'을 주제 도서로 선정해 미리 책을 읽고 사전 토의를 거쳐 참석해 강연의 참여와 이해도를 높였다.
오후 분반 활동에서는 주제 도서와 관련해 '차별과 갈등에 맞서는 힘', '인간다움에 대하여', '색깔 있는 삶을 살아가기', '내가 가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다운 삶을 위한 인간다운 선택'이라는 네 가지 소주제로 독서토론을 진행했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는 세계 시민이 되고자 가장 필요한 공부가 인문학"이라며 "우리 학생들의 인문학적 상상력을 길러주고자 인문학 소양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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