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지역민과 함께 '초등학생 든든한끼' 제공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상반기 진행된 '대학생 든든한끼'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초등학생 든든한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든든한끼'사업은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지역 돌봄 여건 개선, 노인 일자리 안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전남개발공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와 함께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20일~8월17일) 전남 나주시 '다함께 돌봄센터' 3개소 초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점심으로 '든든한끼'를 제공한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주 시니어클럽 '엄마의 청춘'에서 조리·배달을 맡고 참여 기관 직원들이 배식과 세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초등돌봄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주변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지원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