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 "부장님 말고 이니셜로 부르세요"…사내 문화 혁신 가속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직책과 직급에 따른 호칭 폐지
MZ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문화 TF 운영, 건전한 조직 문화 정착 중

시큐아이 임원 및 부서장이 직원들 대상으로 초복 이벤트 진행하고 있다(사진=시큐아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시큐아이는 유연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큐아이는 유연한 사내 문화 확산을 위해 ▲수평적 호칭 문화 정착 ▲조직문화 TF 운영을 통한 구성원 소통 강화 ▲유연근무제 등을 운영 중이다.

우선, 올해부터 직책과 직급을 모두 '프로'로 통일한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임원·조직 부서장과 부서원들의 상호간의 호칭도 '님' 혹은 영문 이니셜 등을 사용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MZ세대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구성된 조직문화 TF를 통해 사내 구성원들 간의 다양한 소통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TF에서는 매월 임직원들에게 간단한 아침을 제공하는 행사와, 삼복에 시큐아이 임직원들이 함께 식사와 다과를 즐기는 등 임원, 부서장, 부서원들이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큐아이는 사내 복지·제도 강화에도 힘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18년부터 유연근무제를 기반으로 한 임직원 스스로 책임 있는 근무를 실시해왔다. 또한 임직원의 힐링과 재충전을 위한 '비타민 캠프', 직원들의 자기 개발을 위한 30여개 이상의 자격증 지원 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시큐아이의 임직원들은 자신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시큐아이가 국내 1위 보안 기업인만큼 임직원들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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