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곡서 물놀이하던 남성 4명 물에 빠져…3명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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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의 계곡에서 남성 4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대구 강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쯤 대구 군위군 부계면 동산계곡에서 '친구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사가 진 계곡에서 4명이 한꺼번에 내려오다가 최근 장마로 수심이 깊어진 물에 빠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화양계곡에서 놀던 20대 남성 B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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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대구 군위의 계곡에서 남성 4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대구 강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쯤 대구 군위군 부계면 동산계곡에서 '친구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59명과 차량 17대를 투입해 신고자 A씨 등 4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에 이송했다.
발견 당시 이들 중 3명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A씨 역시 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사가 진 계곡에서 4명이 한꺼번에 내려오다가 최근 장마로 수심이 깊어진 물에 빠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에도 충북 괴산 계곡에서 20대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화양계곡에서 놀던 20대 남성 B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오후 3시 17분쯤 B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B씨는 지인들과 계곡에 놀러 왔다가 깊은 곳에 들어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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