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2Q 영업익 1320억원...폴리실리콘 폭락장에서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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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가 태양광 폴리실리콘 가격 폭락장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2분기 폴리실리콘 가격이 폭락세를 연출하면서 OCI홀딩스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따랐지만 기우에 그쳤다.
미국 태양광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산 폴리실리콘으로 제조한 태양광 제품의 수입이 막히면서 OCI홀딩스 등 업체의 가격 협상력이 올라갔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폭락한 가운데서도 프리미엄 수혜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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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가 태양광 폴리실리콘 가격 폭락장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OCI홀딩스는 27일, 올해 2분기 매출 5943억원, 영업이익 13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1% 늘고 영업이익은 0.2% 줄었다.
2분기 폴리실리콘 가격이 폭락세를 연출하면서 OCI홀딩스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따랐지만 기우에 그쳤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4월 첫 주 ㎏당 24.5달러에서 12주 연속 하락해 6월 넷째 주 7.72달러까지 하락했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KG당 8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0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2분기 폴리실리콘 가격은 KG당 30달러를 상회했다.
미국의 중국산 폴리실리콘 규제가 수혜로 작용했다. 미국 태양광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산 폴리실리콘으로 제조한 태양광 제품의 수입이 막히면서 OCI홀딩스 등 업체의 가격 협상력이 올라갔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폭락한 가운데서도 프리미엄 수혜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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