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남이 춤추고 입으로 먹여주는 中 식당…결국 ‘영업정지’ 철퇴 [여기는 중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6일 중국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자 직원들로만 이루어진 공연 식당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문화관광부 문화 시장 종합 집행 감독국에서는 윈난성 문화관광부와 함께 한 식당이 선정적인 공연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실사를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지난 26일 중국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자 직원들로만 이루어진 공연 식당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문화관광부 문화 시장 종합 집행 감독국에서는 윈난성 문화관광부와 함께 한 식당이 선정적인 공연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실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식당에서는 여러 남자 공연자들을 채용해 태국 공연 식당을 운영했다. 이 남성들은 손님들(특히 여성)에게 입으로 음식을 먹여주거나, 손님과 함께 춤을 추거나, 거의 상체를 노출하고 선정적인 춤 공연을 선보였다. 이런 영상과 사진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당국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 식당은 올해 2월 20일에 처음 문을 열었고 4월 식당 운영자가 변경되면서 운영 범위에 ‘영업성 공연’을 추가해 지금의 식당 형태가 갖춰졌다. 순식간에 너무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은 탓일까? 온라인에 사진이 도배된 뒤 바로 조사에 착수한 당국 관계자들로 인해 바로 벌금과 함께 영업 허가가 취소되었다.
윈난성 문화 관광청 종합 집행 감독국은 해당 식당에 대해 “공연 내용이 저속해 공중도덕과 민족 문화 정서를 저해했고 영업성 공연 관리 조례 25조 5항목을 위반했다”라면서 불법으로 취득한 소득 1만 664위안(약 190만 2137원)을 몰수, 벌금은 불법 소득의 10배인 10만 6640위안(약 1902만 원)을 부과했다. 영업성 공연 허가증은 바로 말소되고 행정 처벌을 받게 되었다.
이민정 중국 통신원 ymj0242@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낮 차량 안서 유부녀와…불륜에 마약에 태국 스님 왜 이러나? [여기는 동남아]
- 실종된 22살 伊 여성, 9년 만에 발견된 곳은 아파트 벽 안
- “쌍둥이인데 아빠가 달라” DNA검사 결과 충격 빠진 아빠 [여기는 베트남]
- “한국남자와 사귄다”…태국 아내의 질투심 유발이 비극 낳았다 [여기는 동남아]
- 놀다 주웠는데 ‘유물’…노르웨이 8세 소녀, 3700년 전 단검 발견
- 공항 엘리베이터서 실종 女, 사흘 뒤 시신 발견 장소는? [여기는 동남아]
- “성적 잘 줄게, 선생님이랑…” 여학생들 건드린 男교사, 무사히 학교 탈출한 사연[여기는 남미
- 여성 목에 감겨있던 시한폭탄…23년 전 콜롬비아 최악의 폭발사건 [여기는 남미]
- 70살 할머니와 결혼한 27살 청년의 사연…7년 열애 결실 [월드피플+]
- “18세 몸 갖겠다”며 17세 아들 ‘피’까지 수혈받은 美 억만장자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