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유발 로코”…김소현·황민현 ‘소용없어 거짓말’ (종합)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3. 7. 27.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소현 황민현이 로맨틱 코미디 '소용없어 거짓말'로 뭉쳤다.

27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극본 서정은, 연출 남성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거짓말 제로, 설렘 보장 로맨틱 코미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민현-김소현. 사진ㅣtvN
김소현 황민현이 로맨틱 코미디 ‘소용없어 거짓말’로 뭉쳤다.

27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극본 서정은, 연출 남성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생중계가 아닌 사전 녹화 행사로, 촬영분을 제작진이 미리 편집한 영상을 중계했다. 행사에는 남성우 감독, 배우 김소현, 황민현, 윤지온, 서지훈, 이시우 등이 참석했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거짓말 제로, 설렘 보장 로맨틱 코미디다.

남성우 감독은 “살다보면 거짓말을 많이 듣게 되는데, 그래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을 것 같다”며 “로맨틱 코미디를 몇 작품 연출했는데, 쌓은 내공을 이번 작품에 총동원했다. 로맨틱과 코미디를 강조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배우 캐스팅에 대해서는 “캐스팅을 할 때 연기나 이미지는 당연한 거다. 극중 캐릭터와 실제 성격이 얼마나 비슷한지를 신경을 많이 썼다. 그리고 배우의 인성을 고려했다. 지나고보니 ‘내 촉이 다 맞았구나. 잘 캐스팅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소현은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 역을 맡는다. 김소현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은 판타지지만 현실에 발 붙인 느낌이다. 능력이 있다고 해서 범상치 않은 느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도록 노력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한번쯤 거짓말이 들리면 어떨까 생각해본다”며 “막상 연기를 해보니 너무 힘들더라. 주변에 마음을 열지 못하고 외로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황민현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스타 작곡가 김도하를 연기한다. 황민현은 “김도하 캐릭터의 직업이 작곡가인데, 여태까지 가수 생활을 하면서 어깨 넘어로 봐왔던 직업이기 때문에 편하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픔이 있는 인물인데, 누군가를 만나면서 사랑하고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많은 사람들이 아픔을 갖고 있고 누군가와 함께하면서 아픔을 극복한다. 나만 잘 한다면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지 않을까 해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민현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연기를 진행했다. 감정 표현이 쉽지 않았냐는 질문에 “과거의 어떤 사건 때문에 사람들에게 얼굴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쓴다. 눈을 제외한 부분이 가려지기 때문에 연기적으로 쉽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소용없어 거짓말’을 통해 본격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나라는 사람이 굉장히 기복이 없는 무던한 사람이어서 걱정이 많았다. 감독님이 워낙 로코 장인이고 김소현도 경험치가 많은 선배님이라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설렘 유발 기대하셔도 좋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오는 31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