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 “가수 생활하며 본 작곡가 역할, 로맨스로 설렘 유발”(소용없어 거짓말)

[뉴스엔 이하나 기자]

황민현이 ‘소용없어 거짓말’을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7월 27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극본 서정은, 연출 남성우)’ 제작발표회가 진행 됐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만나 펼치는 거짓말 제로, 설렘 보장 로맨틱 코미디다. 황민현은 극 중 얼굴 없는 작곡가의 삶을 살아가는 작곡가 김도하 역을 맡았다.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황민현은 “작곡가라는 직업이 지금까지 가수 생활을 해오면서 어깨너머로 봐 왔던 직업이기 때문에 조금은 편하게 내가 보고 쌓아온 노하우를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그리고 아픔이 있는 인물이다. 그 아픔이 누군가를 만나면서 사랑하게 되고, 변화하고 극복하는 과정들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많은 사람이 아픔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지 않나. 저만 잘하면 공감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황민현은 이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로맨스 연기에 도전한다. 황민현은 “저라는 사람이 굉장히 기복이 없는 편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감독님이 워낙 로맨스 코미디의 장인이시고 김소현 씨도 경험치가 많은 선배님이라 도움을 많이 받았다. 설렘 유발을 기대해주셔도 좋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7월 31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