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MZ와 디지털 질서 논의

윤선영 2023. 7. 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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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인 청년 목소리를 담아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한다.

박윤규 2차관은 "디지털 심화 시대의 주역은 디지털을 가장 잘 이해하는 청년세대인 만큼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만드는 데 있어 청년세대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과정에서 참신하고 개성있는 청년세대들의 의견을 잘 담아내면서 세대 간 소통에도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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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7일 에피소드 신촌EP라운지에서 열린 디지털 청년들과의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인 청년 목소리를 담아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한다.

과기정통부는 박윤규(사진) 2차관이 다양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과정에서 젊은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기본방향으로 현재 정부가 마련 중인 '디지털 권리장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 발제는 여행 유튜브 채널 '용진캠프'를 통해 청취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유튜버 김민수 씨와 CES 2023에서 NFT(대체불가토큰)를 활용한 추억카드 제작 서비스 '클램'으로 국내 최연소 혁신상을 수상한 선종엽 루트라 대표가 맡았다. 이들은 다가올 디지털 시대를 조망하고 이를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면서 참석자 모두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화두를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권리장전'을 비롯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공론화를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대학, 학회, 기업 등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건의·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디지털 공론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박윤규 2차관은 "디지털 심화 시대의 주역은 디지털을 가장 잘 이해하는 청년세대인 만큼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만드는 데 있어 청년세대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과정에서 참신하고 개성있는 청년세대들의 의견을 잘 담아내면서 세대 간 소통에도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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