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기아 "전기차 충전동맹, 접근성·가격 우위 점할 것"

윤다혜 기자 금준혁 기자 2023. 7. 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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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는 27일 테슬라 주도의 충전 규격 확산에 대응해 현대자동차(005380)와 BMW, 제너럴모터스(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미국에서 '전기차 충전 동맹'을 결성한 데 대해 "속도와 접근성, 가격 측면에서 우위를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 부사장은 "고객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공용 충전소인데, 이 경우 충전 속도와 접근성이 중요하다"며 "또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제휴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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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타입 결정은 아직…고객 편의 중심으로 추가 논의"
스위스에 있는 테슬라 충전소.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금준혁 기자 = 기아(000270)는 27일 테슬라 주도의 충전 규격 확산에 대응해 현대자동차(005380)와 BMW, 제너럴모터스(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미국에서 '전기차 충전 동맹'을 결성한 데 대해 "속도와 접근성, 가격 측면에서 우위를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우정 기아 부사장은 이날 오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7개사가 함께하는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는 충전 타입 등에 대한 논의가 조금 더 필요하다"며 "고객 편의를 중심으로 두고 추가적인 논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부사장은 "고객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공용 충전소인데, 이 경우 충전 속도와 접근성이 중요하다"며 "또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제휴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전 속도는 대부분 350킬로와트(Kw) 이상으로, 고객들이 도심은 물론 고속도로에서도 충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제휴는 고객 편의는 물론 기아의 사업 측면에서도 매우 유리하다"고 부연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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