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규 2차관 "디지털 시대 주역은 MZ…청년세대 목소리 반영돼야"

유튜버·스타트업·자립준비청년·대학생 등 MZ세대와 간담회 개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과정에서 디지털 시대 주역인 MZ(밀레니얼+Z)세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사진=과기정통부]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디지털 심화 시대의 주역은 디지털을 가장 잘 이해하는 청년세대"라며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청년세대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2차관은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에 대한 청년(MZ) 세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에피소드 신촌EP라운지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하는 디지털 청년들과 현장간담회를 27일 진행했다.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과정에서 디지털 심화 시대의 중심세대이자 디지털 네이티브인 젊은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이를 디지털 질서 정립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간담회에는 유튜버, 스타트업 대표, 자립준비청년, 연구자, 디지털 기업 종사자, 일반 대학생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질서 기본 방향으로 정부가 마련 중인 '디지털 권리장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디지털 질서 내용과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 발제는 여행 유튜브 채널 용진캠프를 통해 청취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유튜버 김민수 씨와 CES 2023에서 NFT를 활용한 추억카드 제작 서비스 클램을 통해 국내 최연소 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 루트라의 선종엽 대표가 맡았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