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도 18세 MF 마이누 부상에 침통 "기다려봐야 한다"

이형주 기자 2023. 7.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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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53) 감독도 코비 마이누(18)의 부상에 침통해했다.

같은 날 MUTV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마이누의 부상과 관련한 질문에 "(말씀해주신) 질문의 취지를 이해한다"라며 운을 뗐다.

텐 하흐 감독은 "마이누는 지난 아스널 FC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뛰었고, 우리는 그의 경기력에 만족했다. (때문에 레알 전에 기용했다.) 일단은 진단을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이고, 그 이후 (마이누의 활용 방법에 대해) 결론을 내리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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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 부상으로 목발을 짚고 보조기를 찼다. 사진┃롭 도슨 SNS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릭 텐 하흐(53) 감독도 코비 마이누(18)의 부상에 침통해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을 대비한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맨유에 악재가 터졌다. 전반 1분 만에 카를루스 카세미루가 상대 호드리구 고이스의 드리블을 차단하려 태클을 했다. 호드리구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마이누에게 닥쳤다. 코비 마이누는 발 쪽을 부여 잡으며 고통스러워했고 교체아웃됐다. 같은 날 ESPN의 롭 도슨 기자는 자신의 SNS에 목발을 짚은 마이누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텐 하흐 감독도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날 MUTV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마이누의 부상과 관련한 질문에 "(말씀해주신) 질문의 취지를 이해한다"라며 운을 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 사진|뉴시스/AP

이어 "하지만 경기 후 정확한 부상 정도에 대해 바로 알 수는 없는 법이다. 때문에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우리는 마이누의 부상이 나쁘지 않기를 바란다. (회복을 하면) 그에게 기회가 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마이누는 지난 아스널 FC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뛰었고, 우리는 그의 경기력에 만족했다. (때문에 레알 전에 기용했다.) 일단은 진단을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이고, 그 이후 (마이누의 활용 방법에 대해) 결론을 내리겠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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