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스페이시, 동성 성폭행 혐의 재판서 무죄 ‘눈물’ [할리우드비하인드]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동성 성폭행 혐의를 벗었다.

7월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영국 런던에서 성폭행 혐의로 4주간 재판을 받은 가운데 모든 혐의를 벗었다.

케빈 스페이시는 7건의 성폭행과 2건의 심각한 성범죄에 대해 무죄 선고를 받은 뒤 눈물을 글썽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결 후 법원 밖에서 기자들을 만난 케빈 스페이시는 "배심원들이 이번 결정을 내리기 전에 모든 증거와 사실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시간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오늘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빈 스페이시는 TV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로 유명하며 과거 미성년자들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합의된 관계였다"며 "오래 전에 발생한 일들로 날조되거나 과정됐다"고 주장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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