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콩 듀오', 일본오픈 女복식 8강행…이소희·백하나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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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콩 듀오' 김소영-공희용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일본오픈 8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7일 일본 도쿄 요요기제1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복식 16강에서 벤야파 아임사드-눈타칸 아임사드 조(태국)를 2-0(21-9, 21-14)으로 이겼다.
2019년 일본오픈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던 김소영-공희용 조는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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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킴콩 듀오' 김소영-공희용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일본오픈 8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7일 일본 도쿄 요요기제1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복식 16강에서 벤야파 아임사드-눈타칸 아임사드 조(태국)를 2-0(21-9, 21-14)으로 이겼다.
전날 벌어진 1회전에서 김소영-공희용 조는 이와나가 린-나카니시 키에 조(일본)를 2-0(21-15, 21-12)으로 꺾은 데 이어 16강에서도 태국 조를 완파하며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다.
2019년 일본오픈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던 김소영-공희용 조는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최근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시종일관 1세트를 압도했다. 9-4로 치고 나간 김소영-공희용 조는 세트 중반에도 14-8로 앞서며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김소영-공희용 조는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단 한 점만 내주며 21-9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초반은 치열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점수를 주고받으며 9-8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공격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인 김소영-공희용 조가 15-11로 격차를 벌렸고, 20-14 매치 포인트에서 랠리 끝에 공격을 성공하며 8강행 티켓을 차지했다.
먼저 경기를 치른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 조는 장칭후이-양칭툰 조(대만)를 2-0(21-11, 21-5)로 제압하고 8강에 안착했다.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 조는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 조(인도네시아)에 1-2(21-12, 10-21, 19-21)로 패해 덜미를 잡혔다.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조와 고성원-엄혜원 조는 16강 경기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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