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상반기 순이익 3천169억원…비용 증가에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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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사옥 외경. (자료=신한카드)]
올 상반기 신한카드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23.2% 줄어든 3천16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신한금융그룹이 발표한 2분기 경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올 2분기 1천5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2분기보다 36.6% 감소한 수준입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천169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3.2% 감소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조달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 사업영역 질적 개선 노력을 통해 충당금 적립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증가한 수준을 달성했다"면서도 "신용리스크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이유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반기 기준 신한카드의 영업수익은 2조6천74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1% 증가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신용카드가 1조5천366억원으로 3.5% 늘었고, 할부금융은 1천90억원으로 27.1% 증가했습니다. 특히 리스 영업수익은 3천331억원으로 1년 전보다 41.8%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금리 상승 영향으로 자금 조달에 따른 지급이자가 1년 전보다 50.1% 증가한 4천477억원, 판관비는 4.1% 늘어난 3천61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용리스크 대비를 위한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44.8% 증가한 3천73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충당금적립전 영업이익은 7천763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월 말 기준 연체율(1개월)은 1년 전보다 0.51%p 상승한 1.43%이며, 같은 기간 연체 2개월 전이율은 0.15%p 오른 0.38%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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