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10명 중 9명 "교권침해, 학생부에 기재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원 10명 가운데 9명은 교권 침해 사안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해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전국 유·초·중·고 교원 3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 교원의 89.1%는 교권 침해 학생에 대한 조치 사항을 학생부에 기재하는 데 찬성했습니다.
더불어, 교원의 83.1%는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추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데 동의했고, 이 가운데 '매우 동의'하는 비율은 55.9%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원 10명 가운데 9명은 교권 침해 사안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해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전국 유·초·중·고 교원 3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 교원의 89.1%는 교권 침해 학생에 대한 조치 사항을 학생부에 기재하는 데 찬성했습니다.
또, 정당한 교육활동을 아동학대로 보지 않도록 법을 개정하는 데는 99.8%가 동의했고, 교육부가 마련 중인 생활지도 관련 고시에 문제행동 지도를 위한 구체적 내용을 포함하는 것에 대해서도 93.4%가 찬성했습니다.
교원의 99.8%는 허위 또는 반복 민원이나 신고에 대해 교육청이 무고죄나 업무방해죄 등으로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93.3%는 아동학대 신고만으로 교사를 분리 조치하거나 직위해제 처분하는 절차가 개선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 교원의 83.1%는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추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데 동의했고, 이 가운데 '매우 동의'하는 비율은 55.9%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은 생활지도가 46.5%로 가장 많았고, 민원이 32.3%, 아동학대신고 두려움이 14.6%였는데, 가장 스트레스를 느끼는 주 대상은 학부모란 응답이 66.1%로 최다였습니다.
자신을 감정 근로자로 인식하는 교원도 99.0%에 달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식당에 드러누운 아이들 '논란'...부모는 어디에? [Y녹취록]
- 바닷물이 38도?!...우리 식탁까지 위협하는 이상기후 [앵커리포트]
- '남편 니코틴 살인사건' 대법 파기환송..."유죄 단정 못 해"
- "사람 10번이나 물었다"...바이든 반려견의 '상습 입질'
- 40대 중국인, 자유 찾아 10시간 수영…타이완 외곽 섬에서 발견
- [속보] 경기 안산시 모텔 건물에서 불...투숙객 구조 중
- [날씨] 찬 바람 불며 낮에도 '쌀쌀'...동해안 비, 강원 산간 눈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상가에서 불..."52명 구조·중상 2명"
- "살려달라" 외치고 에어매트로 낙하...긴박했던 대피 순간
- "침 뱉고 라면까지 던져"...폭행·과로가 일상이 되버린 교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