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행복을 부르는 쉬운 연금투자
저자는 투자에 있어 본인만의 원칙과 기준을 강조한다. 투자기술, 지식, 경험, 정보력보다는 투자에 대한 태도와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투자상품에 대한 기초지식과 투자원칙 없이 감에 의존해 단기매매하는 것은 ‘투기’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노후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묻지마 투자’ 등 잘못된 투자 습관을 경계하길 권한다.
성공적인 투자는 원금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한다. 단기적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긴 안목으로 적립식 투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적립식 투자는 분할매수 효과가 있어 예측불가한 시장 상황에 따른 투자실패를 줄일 수 있다. 투자경험이 없다면 손실 위험이 없는 원리금보장상품이나 인덱스상품으로 꾸준히 적립 투자할 것을 권한다. 높은 수익률에 현혹되어 제대로 알지 못하는 투자상품에 무턱대고 투자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은 노후에서 연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금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을 주문한다. 노후 재무계획의 첫 단계인 보험설계와 연금은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할 필수 과제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은퇴 후 필수소비, 의료비 등을 고려한 최소 월 수령액을 추산하고, 그에 맞는 연금계획을 미리 세울 것을 조언한다.
개인별 형편에 맞는 연금제도도 소개한다. 주택연금, 농지연금, 산림연금과 자영업자, 전문직을 위한 노란우산공제에 대해서도 각 제도별 연금화 방법 및 실전 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연금투자 못지 않게 건강관리도 강조한다. 꾸준한 운동습관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평생연금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 풍족한 노후를 위해 지금 당장 걷기와 달리기 등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을 시작하라고 권한다.
저자는 증권사에서 투자상담, 상품개발, 퇴직연금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친 연금투자 베테랑이다. 대신증권에서 퇴직연금본부장, 연금사업센터장을 맡아 은퇴자산전문가로 제테크박람회 등 노후설계 패널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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