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호주 제임스 쿡 대학, 관광서비스 학과 학위교류

2+1 복수학위 운영…호주 취업 가능 맞춤형 과정 내년 개설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오른쪽)이 캐서린 뉴컴 제임스 쿡 대학 총장과 학위교류과정 개설을 합의하고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제공=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가 호주 자매대학인 제임스 쿡 대학(James Cook University Brisbane)과 한국·호주 간 학위교류과정 개설을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대학은 관광 서비스 분야 학과(호텔관광, 외식조리, 제과제빵 등) 재학생을 대상으로 '2+1 복수학위 과정' 등을 개설하고 학위를 교류한다. 경남정보대에서 2년, 제임스 쿡 대학에서 1년 재학하는 방식이다. 학생이 호주에서 취업이 가능한 맞춤형 과정을 내년 개설할 계획이다.

학위교류과정에 참가하는 학생에게는 호주 현지 적응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경남정보대는 제임스 쿡 대학 영어 어학원과 단기언어 프로그램, 문화 프로그램, 학생·교직원 교류 협약도 체결했다.

김대식 총장은 "100여 개의 해외 자매대학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며 "해외 학위교류와 해외취업 지원을 확대해 경남정보대 학생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