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밥 "한달 식비=경차 한대 값..'토밥'서 배부르게 먹어본적 없다"

[OSEN=김나연 기자] 유튜버 히밥이 자신의 한달 식비를 밝혔다.

27일 오후 E채널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은 밥이 좋아' 온라인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영식PD, 김숙, 박나래, 현주엽, 히밥이 참석했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먹는 것에 진심'인 스타들이 모여 숨겨진 로컬 맛집을 찾아 떠나는 '리얼 로드 먹방 버라이어티'.

이날 히밥은 "'토밥좋아'를 촬영하며 음식을 배부르게 먹어본 적 있냐"는 질문에 "거의 근 2년간 토밥을 하면서 배부른적이, 배불렀나? 기억이 잘 안난다"고 고개를 갸웃했다. 이에 현주엽은 "없었다"고 증언했다.

히밥은 "왜냐면 저는 이동중에 소화를 하는 편이다. 그래서 항상 끝나고 집 가서 뭘 먹었던 것 같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김숙은 "현주엽씨도 집에가서 출출해서 뭐 드신적있냐"고 물었고, 현주엽은 "그런스타일은 아니다. 없다그러면 거짓말이다. 있었던것 같다. 히밥씨는 항상 끝나면 맛있었던 걸 포장해가 서집에서 먹는다. 1박2일로 어디 갈땐 밤에 주방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계속 난다. 야식먹는다고. 다 자는데 혼자 나와서 야식 먹고 다음날 정리 해놓고 그런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히밥은 "이 프로하면서 더 양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고, 현주엽은 "아니다. 원래 많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히밥은 "한달 최고 식비"를 묻자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는데 아마 경차 새거 정도"라고 답했다. 현주엽은 "천 단위네?"라고 놀라며 "뭘 먹냐"고 물었다.

히밥은 "저는 그냥 직원들끼리 회식해도 4명이서 50만원 이상 나온다"고 말했다. 현주엽은 "같이 다니는 분들이 다 세시더라"라고 전했고, 히밥은 "저는 직원으로 못먹는 사람은 안 뽑는다"고 단호히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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