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원 발전 위해 전북 기관들과 '맞손'

전북문화관광재단·전라북도관광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27일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가운데)과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왼쪽), 조오익 전라북도관광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재단 제공)2023.7.27/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27일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라북도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태권도를 비롯한 관광·여행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태권도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조오익 전라북도관광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관들은 국기 태권도 진흥과 보급을 위한 협력, 상호 연계 가능한 관광·여행 및 문화예술 관련 지원 등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태권도와 한국문화 홍보의 발상지로써 태권도원을 기대한다”며 “전북문화관광재단은 태권도진흥재단의 노력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조오익 전라북도관광협회 회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에서도 명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전북이 처음으로 K-웰니스 도시에 선정되는 등 휴양·치유 관광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재단이 기획해 성황리에 판매 중인 태권스테이 관광 상품과 같이 성공적인 태권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