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단점 보완하고 내 장점 선보일 것”

장수빈 2023. 7. 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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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을 앞둔 K리그의 영건 배준호(대전)가 유럽 진출 꿈을 드러내보이며 부족한 점을 더욱 보완하겠다고 다짐했다.

배준호는 2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일전을 앞두고 '팀 K리그' 사전 인터뷰에서 '향후 목표를 유럽으로 삼고 있을 것 같다'는 취재진의 말에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 좋은 기회고, 그래서 더 기대된다"며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 어느 정도 수준인지 부딪쳐보고 직접 겪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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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준호/ 연합뉴스

스페인 축구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을 앞둔 K리그의 영건 배준호(대전)가 유럽 진출 꿈을 드러내보이며 부족한 점을 더욱 보완하겠다고 다짐했다.

배준호는 2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일전을 앞두고 '팀 K리그' 사전 인터뷰에서 '향후 목표를 유럽으로 삼고 있을 것 같다'는 취재진의 말에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 좋은 기회고, 그래서 더 기대된다"며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 어느 정도 수준인지 부딪쳐보고 직접 겪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잘하는 플레이를 보이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공격지역에서의 탈압박이나 점진적으로 밀고 들어가는 드리블 등 나의 장점인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그는 자신의 부족한 점도 보완할 의지를 드러냈다. "슈팅을 많이 때리지 않는 것을 지적당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도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슈팅을 많이 때리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짚었다.

또한 이번 경기에 대해 "이벤트성 경기이긴 하지만 훌륭한 선수들과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님 밑에서 잘 배우고 있다"며 "이런 경기에 처음 왔는데 예전보다 진지해지고 빡센 분위기라고 하더라. 막내 입장에서는 따라가려고 노력 중이고, 이왕 하는 경기를 제대로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승우(수원FC)가 생각보다 굉장히 차분하고, 잘 챙겨주신다"며 고마운 선배로 꼽았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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