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대 웹3 컨퍼런스 '웹엑스'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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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디어 그룹 코인포스트가 주최한 웹3 컨퍼런스 ‘웹엑스(WebX)가 25일과 26일 양일간 도쿄 국제 포럼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비롯한 정계 인사들의 참여로 더 큰 관심을 받았으며, 50여 개국 150개 이상 회사가 참가해 다양한 웹3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행사를 뜨겁게 달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축전을 통해 "일본 정부는 '사회 과제 해결을 성장 엔진으로 하는 새로운 자본주의'라는 주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이용자 보호 외에도 웹3 관련 소통을 진행하고 있고, 관련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환경 정비, 관련 담당자들과 아이디어 공유를 통한 산업 확대 등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웹3 비즈니스를 위한 유리한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같은 정계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 현장에서는 다양한 웹3 제품과 기술 등이 소개되고 깊이 있는 토론 등이 이어졌다.
여기에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사인 코로프라는 자회사 브릴리언트 크립토의 신작 웹3 게임을 현장에서 처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부스 전시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DAO & NFT 플랫폼 '나일(NILE)',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위믹스 파이(WEMIX.Fi)' 등 위믹스3.0 메인넷을 알렸다. 여기에 26일에는 위믹스 3.0 생태계와 비전을 소개하는 비즈니스 미팅 및 공식 네트워크 파티도 주최했고, 초대로만 진행된 행사임에도 줄이 이어지며 많은 관계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간 진행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현장에서는 한국도 일본의 웹3 접근방식을 배울 것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일본이 웹3 접근에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필요한 부분부터 하나하나 제도들 만들어왔고, 웹3 시장을 준비하고 나가고 있는 것과 달리 여전히 국내에서는 문제만 부각되고 규제에 갇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는 자동차를 운전할 때 유턴 표시가 되어 있는 곳에서 유턴을 할 수 있다. 반면 일본에서는 유턴이 금지된 구역을 빼고는 모두 유턴이 가능하다. 규제 측면에서는 이런 방식의 도입도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게임기자클럽 WebX 공동취재단 / 편집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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