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서동생활공원 물놀이장 안전 점검

오태완 의령군수가 27일 서동생활공원 물놀이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의령군 제공)

(의령=뉴스1) 박종완 기자 = 오태완 의령군수가 27일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동생활공원 물놀이 현장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 22일 서동생활공원 물놀이장을 조기 개장했다. 지난해보다 1주일 빨리 개장했고, 개장 5일 만에 1000여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부산과 창원, 진주, 함안, 창녕 등 인근 지역은 물론 타 지역 관광객들도 찾고 있다.

도심지에 설치한 물놀이장은 버블존은 물론 올해 새롭게 설치한 길이 20m 시티슬라이드 바운스, 의령 수박을 형상화한 물놀이 미끄럼틀 등을 조성해 인기몰이 중이다. 또 바닥 분수도 가동해 어린이는 물론 가족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쉼터도 제공 중이다.

군은 이용객들이 깨끗한 물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상수도를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수질검사 실시와 물놀이장 청소로 수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 팀장 1명과 안전요원 9명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오 군수는 "의령군 외곽 관광지가 아닌 도심 속 물놀이장이라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며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물놀이장이 되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서동생활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3일까지 운영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운영하지 않는다.

pjw_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