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딪혀 발끈…망치 들고 돌아와 여성 찾아다닌 20대

박효주 기자 2023. 7. 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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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부딪힌 여성을 밀친 데 이어 둔기를 들고 2차 가해를 시도한 20대가 구속됐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상해와 특수상해 미수로 A(26)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6시 30분쯤 광주 서구의 한 술집 화장실에서 나오던 20대 B씨와 부딪치자 얼굴을 손으로 밀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술집을 나선 A씨는 2차 가해를 목적으로 망치를 주워 B씨와 마주쳤던 술집 주변을 15분 동안 돌아다닌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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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술집에서 부딪힌 여성을 밀친 데 이어 둔기를 들고 2차 가해를 시도한 20대가 구속됐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상해와 특수상해 미수로 A(26)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6시 30분쯤 광주 서구의 한 술집 화장실에서 나오던 20대 B씨와 부딪치자 얼굴을 손으로 밀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술집을 나선 A씨는 2차 가해를 목적으로 망치를 주워 B씨와 마주쳤던 술집 주변을 15분 동안 돌아다닌 혐의도 받는다. B씨 신고로 일대 탐문 수색을 벌이던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화가 나서 그랬다"면서도 둔기를 주워온 목적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도주 우려를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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