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산계곡서 20대 3명 물에 빠져 심정지

사고가 발생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에 위치한 동산계곡. 〈사진=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계곡에서 20대 3명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오늘(27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쯤 "동산계곡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는 함께 물에 빠졌다가 서둘러 나온 20대 A씨가 했습니다. 이후 A씨는 실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A씨를 비롯해 계곡에 빠져 의식을 잃은 3명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어떻게 계곡에 빠졌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