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서울 서남권 창업밸리 조성한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3. 7. 27.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서울 동작구와 함께 서울 서남권 창업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업인재 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숭실대 캠퍼스타운 관계자는 "동작구와 함께 서울 서남권 창업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업인재 육성과 창업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양질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활용해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숭실대 스타트업밸리 전경./사진제공=숭실대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서울 동작구와 함께 서울 서남권 창업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업인재 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27일 숭실대에 따르면 1995년 국내 최초 창업 관련 학과 '벤처중소기업학부'를 신설하고 앞서 1983년에는 중소기업대학원을 설립했다. 1999년 벤처중소기업센터 설립과 함께 2015년 창업지원단 설립 등 25년 이상 창업 지원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숭실대 창업지원단은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을 중심으로 창업기업을 지원한 결과, 최근 3년간 창업 사업 수주액 약 195억원에 달하고 유망기업 327개 발굴·육성으로 매출 1622억원, 고용 1458명, 투자유치 291억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청년-대학-지역의 상생발전과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도 2020년부터 참여 중이다. 4년간 사업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창업기업과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수행한다. 동작구와 함께 서울 서남권에 창업밸리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35억원의 시비를 투입, 약 1421㎡에 달하는 숭실대 부지에 창업지원 인프라(Tech/365/Challenge Station)를 구축했다. 상대적으로 산업기반이 열악한 동작구에 우수한 창업기업을 유치·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예비-초기-성장) 로드맵을 기획해 입주기업을 지원한다.

지역상생 프로그램의 경우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지역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다.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입주기업 ㈜힐링스팟과 함께 동작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신디스쿨의 '부부관계 전문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내 부부들의 고민을 해결해줬다.

입주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진행한 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사진제공=숭실대

올해는 ㈜케이토픽과 함께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찬스웨이브의 공공·복지·ESG 정책 통합플랫폼 '찬스링크'를 통해 동작구민에게 맞춤형 정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숭실대를 졸업한 허정발 디노스튜디오 대표는 "2020년 숭실대 캠퍼스타운에 입주해 창업육성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아카데미와 스타트업 고도화 지원 사업,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 Scale-UP WINGS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며 "그 결과 연 매출 10억원 이상, 고용 18명, TIPS 선정, 외부투자 유치 10억원 등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숭실대 캠퍼스타운 관계자는 "동작구와 함께 서울 서남권 창업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업인재 육성과 창업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양질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활용해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