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 찬열 누나 박유라 깜짝 출연 “보충 촬영도 노개런티로”

[뉴스엔 배효주 기자]

영화 '더 문'에 엑소 찬열 누나이자 전 아나운서 박유라가 깜짝 출연한다.

8월 2일 개봉하는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엑소 멤버인 도경수가 주인공으로 열연하는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인 찬열의 누나이자 전 아나운서 박유라가 극 중에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김용화 감독은 "엑소 멤버인 인연으로 박유라 전 아나운서가 영화에 출연하게 된 거냐"는 질문을 받고 "원래도 아나운서로 유명하신 분 아니냐"며 "촬영 당시 방송국을 통해 요청했고, 흔쾌히 응해주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편집하는 과정에서 보충 촬영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는데, 개런티도 안 받고 보충 촬영까지 해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용화 감독은 또 "당연히 경수 군과 찬열 군이 같은 그룹이기 때문에 함께하게 된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박유라는 전 YTN 아나운서로, 지난 2018년 10월 언론계 종사자와 결혼했으며 2019년 퇴사했다.(사진=박유라 인스타그램 캡처, 영화 '더 문'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