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판매 불가 선언' LAA, 가을야구 도전 위해 트레이드 단행...CWS서 지올리토, 로페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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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9) 트레이드 불가를 선언한 LA 에인절스가 전력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에인절스는 27일(한국 시간) 왼손 투수 카이 부시와 포수 에드카 케로를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보내고 오른손 선발 투수 루카스 지올리토와 오른손 불펜 투수 레이날도 로페즈를 데려오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에인절스는 선발 평균자책점(4.62)이 AL 15개 팀 중 10위에 머물고 있는 선발진 강화를 위해 지올리토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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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29) 트레이드 불가를 선언한 LA 에인절스가 전력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에인절스는 27일(한국 시간) 왼손 투수 카이 부시와 포수 에드카 케로를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보내고 오른손 선발 투수 루카스 지올리토와 오른손 불펜 투수 레이날도 로페즈를 데려오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트레이드에 앞서 이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 현지 매체는 "에인절스가 내부 논의 끝에 오타니를 지키기로 결정했다. 에인절스는 트레이드 마감일에 앞서 '구매자'가 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오타니의 거취는 메이저리그 전체의 관심사였다.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게 되는 오타니를 여러 구단들이 노리고 있다는 소식도 이어졌다.
그러나 에인절스의 최종 선택은 오타니와 동행이었다. 전반기 45승 47패(승률 0.489)로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했던 에인절스는 후반기 10경기 7승 3패의 상승세로 5할 승률을 돌파(52승 49패 승률 0.515)하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아메리칸 리그(AL) 서부지구 1위 텍사스 레인저스(60승 32패 승률 0.583)와 7경기 차 3위에 머물러있지만, AL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57승 46패 승률 0.553)를 4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후반기 스퍼트를 위해 에인절스는 유망주를 내주고 즉시 전력감을 영입해 투수진을 보강했다. 에인절스는 선발 평균자책점(4.62)이 AL 15개 팀 중 10위에 머물고 있는 선발진 강화를 위해 지올리토를 영입했다. 지올리토는 올 시즌 21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1년과 2022년 2시즌 연속 11승을 기록한 준수한 선발 자원이다.
불펜 평균자책점(4.18) 역시 AL 15개 팀 중 11위로 허약한 에인절스는 로페즈도 함께 영입해 뒷문을 강화했다. 로페즈는 올 시즌 43경기에 등판해 2승 5패 10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상 오타니와 마지막 동행 시즌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에인절스는 과감하게 포스트시즌 도전을 결정했다. 과연 오타니가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가을야구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에인절스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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