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분기 매출 3500억·영업이익 400억 기록

2023. 7. 27.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웅제약이 2분기 별도 기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27일 발표한 2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별도 기준 매출액 3071억원, 영업이익 3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4.5%, 7.8% 성장을 기록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신약 출시에 따른 매출 증대, 나보타의 글로벌 선전, 기술수출 등 대웅제약은 매분기 성장을 갱신하는 혁신 성장구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 펙수클루[대웅제약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대웅제약이 2분기 별도 기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ETC)과 나보타는 물론 R&D 기술수출 등의 가시적 성과까지 이어져 앞으로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27일 발표한 2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별도 기준 매출액 3071억원, 영업이익 3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4.5%, 7.8% 성장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3500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이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 중이다. 국내에서 출시 1년만에 매출 41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달 세계 1위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지난 5월 출시한 국산 1호 SGLT-2 억제제 신약 ‘엔블로’는 동일 계열 치료제 30분의 1에 불과한 0.3㎎만으로도 동등 이상의 우수한 혈당 및 당화혈색소 강하 효과와 안전성이 강점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나보타는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해외 판매 국가를 늘리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기술수출을 통한 글로벌 사업 역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대웅제약은 지난 4월 미국 생명공학 투자 회사 애디텀바이오의 포트폴리오 회사 비탈리바이오(Vitalli Bio)와 임상 1상 단계의 자가면역 치료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이전하는 4억7700만 달러(약 6391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신약 출시에 따른 매출 증대, 나보타의 글로벌 선전, 기술수출 등 대웅제약은 매분기 성장을 갱신하는 혁신 성장구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