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운영부실'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해임 건의

한국에너지공대에서 법인카드 부적정 사용, 근무수당 부당 수령 등 비위 사항이 다수 적발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대 감사 결과, 총 264건의 법인카드 부적정 사용 및 관리 사항이 드러났고, 부적정 사용액은 1억2,600만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47명이 허위 근무 206건으로 1,700만원 가량의 시간외 수당을 부당 수령했고, 이사회와 산업부 보고 없이 내부 결재만으로 13.8%의 급여 인상을 결정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산업부는 관리감독 미흡 등의 이유로 에너지공대 이사회에 윤의준 총장의 해임을 건의했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한국에너지공대 #감사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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