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中친강 외교부장 해임에… "망언 또렷이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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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정부가 최근 해임된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외교부 장관)을 비판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각) 타이완 둥썬신문에 따르면 류융젠 타이완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친 당시 부장이 지난 3월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 헌법 책자를 꺼내 들었던 사실을 기억한다"며 "양안(중국·타이완)이 서로에게 예속되지 않은 현 상황을 무시하고 타이완이 중국에 속한다는 등의 망언을 한 친 당시 부장을 우리 타이완인들은 또렷이 기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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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이하 현지시각) 타이완 둥썬신문에 따르면 류융젠 타이완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친 당시 부장이 지난 3월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 헌법 책자를 꺼내 들었던 사실을 기억한다"며 "양안(중국·타이완)이 서로에게 예속되지 않은 현 상황을 무시하고 타이완이 중국에 속한다는 등의 망언을 한 친 당시 부장을 우리 타이완인들은 또렷이 기억한다"고 말했다.
친 당시 부장은 지난 3월7일 '중국 외교정책과 대외관계' 브리핑에서 책상에 놓인 중국 헌법 책자를 집어 들었다. 이후 그는 "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일부분이며, 조국 통일의 대업을 완수하는 것은 중국 인민의 신성한 의무"라는 내용이 담긴 중국 헌법 서문을 읽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를 열고 친 당시 부장을 해임했다. 친 전 부장이 해임된 구체적인 이유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타이완 매체들은 친 전 부장이 홍콩 방송매체 피닉스TV의 푸샤오톈 앵커와 불륜으로 혼외자를 얻어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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