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미 보안관, 아기 안은 흑인 엄마 얼굴에 주먹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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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들이 흑인 여성들을 차에서 내리게 한 뒤 품속에 있는 아기들을 떼어내려 합니다.
[아기들을 데려가지 마세요. 아기를 제 품에서 빼앗아가려면 저를 죽이세요! ] 그러자 보안관이 여성 얼굴을 향해 있는 힘껏 두 차례 주먹을 날립니다.
[악! 악!] 아기를 떼어낸 보안관은 곧바로 여성의 손을 뒤로 결박해 체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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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들이 흑인 여성들을 차에서 내리게 한 뒤 품속에 있는 아기들을 떼어내려 합니다.
[ 제발, 제발요. 아기를 2분만 더 안게 해주세요.]
밤에 전조등을 켜지 않고 운전해 차량을 멈춰 세웠는데, 아기들이 카시트에 앉아 있지 않고 엄마 품에 안겨 있는 걸 보고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하려는 겁니다.
아기 엄마는 태어난 지 3주 밖에 안 된 아기를 빼앗기지 않겠다며 아기를 끌어안은 채 울부짖으며 저항합니다.
[아기들을 데려가지 마세요. 아기를 제 품에서 빼앗아가려면 저를 죽이세요! ]
그러자 보안관이 여성 얼굴을 향해 있는 힘껏 두 차례 주먹을 날립니다.
[악! 악!]
아기를 떼어낸 보안관은 곧바로 여성의 손을 뒤로 결박해 체포합니다.
해당 여성은 이후 4일 동안 아기와 떨어진 채 구금됐습니다.
그녀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최근 해당 보안관을 고소했습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사건 1년 만에 당시 현장이 찍힌 바디캠 영상을 공개하며,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 로버트 루나 /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 그 상황에서 여성을 폭행하는 것은 완전히 용납할 수 없는 일 입니다. ]
FBI, 미 연방수사국도 사건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 취재 : 조을선 / 편집 : 윤태호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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