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훈·신동민, 대통령기볼링 남고 마스터즈 동반 패권
배정훈, 시즌 두 번째 마스터즈 금메달 ‘상승세’
배정훈(수원유스클럽)과 신동민(남양주 퇴계원고)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남자 고등부 마스터즈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 배정훈은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배정훈과 신동민은 27일 강원도 원주시 볼링파크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볼링의 꽃’인 마스터즈 남자 고등부에서 나란히 2천349점(평균 234.9점)을 기록, 신지호(양주 덕정고·2천347점)를 2핀 차로 근소하게 따돌리고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배정훈은 지난달 열렸던 제37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마스터즈 정상을 차지했고, 신동민은 직전 대회인 제2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7월) 개인종합 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전날 밤 끝난 남자 고등부 5인조전서는 인천 원당고가 김사민·서병근·박시우·최영우·배정훈이 팀을 이뤄 6경기 합계 6천511점(평균 217.0점)을 마크, 양주 덕정고(6천510점)에 1핀 차 앞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6천455점을 기록한 안양 평촌고가 입상했다.
또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성적을 합산한 여자 고등부 개인종합서는 박시은(평촌고)이 5천137점(평균 214.0점)으로 노지민(창원 문성고·5천226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마스터즈서는 백예담(덕정고)과 심예린(양주 백석고)이 각각 2천361점, 2천243점으로 노지민(2천417점)의 뒤를 이어 2·3위에 올랐다.
이 밖에 남자 고등부 개인종합서는 신지호가 5천441점(평균 226.7점)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고등부 5인조전의 양주 덕정고도 5천931점(평균 197.7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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