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기간에도 어린이 예방접종률 높은 수준 유지

박솔잎 2023. 7. 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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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이 유행한 시기에도 국내 어린이의 결핵, 홍역, 소아마비 등 주요 백신 예방접종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7일) 국내 연령별 완전접종률이 1세 96.1%, 2세 93.5%, 3세 89.7%, 6세 88.6%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1세 94.3%로 가장 높았고, 2세 92.0%, 3세 88.3%, 6세 86.5%로 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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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감염병이 유행한 시기에도 국내 어린이의 결핵, 홍역, 소아마비 등 주요 백신 예방접종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7일) 국내 연령별 완전접종률이 1세 96.1%, 2세 93.5%, 3세 89.7%, 6세 88.6%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완전접종률은 연령별로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따라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한 아동의 비율을 뜻합니다.

1~3세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코로나19가 유행한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소폭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6세 접종률은 2020년 83.5%, 2021년 86.1%, 작년 88.6%로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울산과 세종에서 전 연령에 걸쳐 상대적으로 높은 접종률을 보였고, 서울 접종률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서울의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1세 94.3%로 가장 높았고, 2세 92.0%, 3세 88.3%, 6세 86.5%로 뒤이었습니다.

백신별로는 결핵이 모든 연령대에서 97.6~97.8%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였고, 3세와 6세 대상인 일본뇌염 백신 접종률이 각각 91.9%, 92.5%로 집계되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초등학교 입학 후 90일 이내에 4~6세 추가접종력 완료 여부를 확인해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하는 예방접종 확인사업으로 인해 감염병 유행기간에도 접종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821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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