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호우피해 대피소 28일 운영종료…장기구호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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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임시대피소 운영을 종료한다.
대부분 주민들은 집중호우가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갔다.
아직 남아있는 망성·여산면, 동산동 등 6개 대피소 주민 57명과 성북초등학교에 마련된 대피소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14명도 순차적으로 귀가하고 있다.
시는 주택이 무너지거나 침수돼 귀가가 어려운 장기구호 주민 4명과 외국인 근로자 7명 등 11명에 대해서는 임시 주거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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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임시대피소 운영을 종료한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운영한 26개 임시대피소 운영이 오는 28일 종료된다. 사전 대피권고와 긴급대피 명령으로 주민 646명이 이곳에서 지냈다.
대부분 주민들은 집중호우가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갔다. 아직 남아있는 망성·여산면, 동산동 등 6개 대피소 주민 57명과 성북초등학교에 마련된 대피소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14명도 순차적으로 귀가하고 있다.
시는 주택이 무너지거나 침수돼 귀가가 어려운 장기구호 주민 4명과 외국인 근로자 7명 등 11명에 대해서는 임시 주거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1박당 5만원, 친인척집에 거주할 경우 1인당 2만원이 실비로 지급된다. 침수된 주택에 대해서는 도배와 장판 교체로 주택 수리를 빠르게 도와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는 의료, 방역,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장기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함께 피해 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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