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멤버 문보경과 박영현의 부진…비슷한 솔루션 제시한 염경엽-이강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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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막하는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 나설 야구국가대표팀 멤버가 확정된 가운데 여러 변수가 발생하고 있다.
대표팀 타선을 이끌어야 할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는 발목 수술을 받았다.
여기에 내야수 문보경(23·LG 트윈스)과 불펜의 한 축이 될 박영현(20·KT 위즈)은 최근 부진하다.
대표팀뿐 아니라 소속팀 코칭스태프도 이들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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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은 26일까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67(36타수 6안타)로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6월초까지 3할대 타율을 유지했지만, 어느새 0.279까지 하락했다. 수비에서도 실수가 적지 않다. 26일 수원 KT전에선 기막힌 다이빙 캐치도 선보였지만, 결정적 순간에는 판단 미스가 나왔다.
연장 12회말 내야 땅볼을 잡아 타자주자가 아닌 1루주자를 2루에서 잡으려다 실패했다. 1루로 송구해 타자주자를 잡았더라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었다. 이 실수는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계속된 2사 만루서 문상철의 강습타구 처리도 아쉬웠다. 공·수에서 모두 흔들리고 있다.
박영현은 향후 KT의 마무리투수가 될 수 있다는 호평을 들을 정도로 올 시즌 활약이 출중했다. 묵직한 직구를 장착한 그는 전반기 41경기에서 2승2패1세이브16홀드, 평균자책점(ERA) 2.23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흔들리고 이다. 후반기 3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 26일 수원 LG전에선 3-1로 앞선 8회초 등판해 2안타 1볼넷으로 2실점했다. 후반기 부진으로 시즌 ERA는 3.50까지 치솟았다.
LG와 KT의 현재이자 미래로 꼽히는 둘을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보는 사령탑들의 솔루션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LG 염경엽 감독과 KT 이강철 감독 모두 일종의 ‘성장통’이라고 판단한다. 결국 선수 스스로 이겨내야 할 과제라는 것이다. 당장 좋지 않다고 2군으로 보내 휴식과 정비의 시간을 주는 게 답은 아니라고 본다.
염 감독은 “(문)보경이는 지난해 경기 도중 1루수로 포지션을 바꾼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올해는 계속 3루수로 내보낸다. 실책은 나오지만 계속 출전해 중요한 순간들을 이겨내는 경험을 해야 한다. 이 과정을 거쳐야 10년을 책임질 주전 3루수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도 “(박)영현이가 전반기에 많이 던지긴 했다. 최근 좋지 않은데, 쉰다고 해결될 부분은 아니다. 이 시기를 넘어봐야 한다.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올라서면 3~5년 꾸준히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낼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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