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흉기로 찌르고 경찰과 대치한 50대, 4시간 40분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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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빌라서 지인을 흉기로 찌른 뒤 출동한 경찰과 대치한 50대 남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21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빌라 3층에서 지인인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와 대치한 지 약 4시간 40분만에 그를 설득해 같은 날 오전 10시쯤 그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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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인천 한 빌라서 지인을 흉기로 찌른 뒤 출동한 경찰과 대치한 50대 남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21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빌라 3층에서 지인인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복부에 많은 피를 흘리는 등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집 내부에서 "다가오면 뛰어내리겠다"며 경찰과 대치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사고를 대비해 빌라 주변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경찰은 A씨와 대치한 지 약 4시간 40분만에 그를 설득해 같은 날 오전 10시쯤 그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현재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혐의가 변경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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