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흉기로 찌르고 경찰과 대치한 50대, 4시간 40분만에 검거

김동현 2023. 7. 27.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한 빌라서 지인을 흉기로 찌른 뒤 출동한 경찰과 대치한 50대 남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21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빌라 3층에서 지인인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와 대치한 지 약 4시간 40분만에 그를 설득해 같은 날 오전 10시쯤 그를 검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인천 한 빌라서 지인을 흉기로 찌른 뒤 출동한 경찰과 대치한 50대 남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인천 부평구 갈산동 한 빌라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7일 오전 인천 부평구 갈산동 한 빌라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A씨는 이날 오전 5시 21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빌라 3층에서 지인인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복부에 많은 피를 흘리는 등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집 내부에서 "다가오면 뛰어내리겠다"며 경찰과 대치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사고를 대비해 빌라 주변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경찰은 A씨와 대치한 지 약 4시간 40분만에 그를 설득해 같은 날 오전 10시쯤 그를 검거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현재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혐의가 변경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